본문 바로가기
리뷰

늑대사냥 솔직한 감상평

by tkaehrhsl 2022. 9. 28.
반응형

영화 '늑대사냥'이 개봉했습니다. 공조 2, 아바타 사이에서도 예매율 1등이라는 저력을 발휘하는 작품이었죠. 저도 직접 보고 왔으며,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늑대사냥 엄청난 폭력성

늑대사냥늑대사냥늑대사냥
늑대사냥

'늑대사냥'은 잔인한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혹시나 비위가 약하거나 현실과 작품을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은 관람을 고민하시라고 권할 정도입니다. 다만 저는 그렇게 잔인한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깔끔했던 이 영화를 보면서 문득 영화 '마녀'가 떠올랐죠. 특수한 환경에 처해서 인체를 개조한 생물이 나온다는 유사점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소재는 유사한데 작품성은 유사하지 않았습니다.

 

늑대사냥늑대사냥늑대사냥
늑대사냥

'늑대사냥'은 군더더기 하나 없이 오직 선정적인 장면과 박진감 전달에만 집중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깔끔한 스토리라인에서는 쓸데없이 러브 라인을 잡거나 지루하게 서사를 늘어놓지 않는 걸 선호합니다. '늑대사냥'은 이를 완벽히 수행했죠. 물론 오글거리는 멘트 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 작품이 이 정도로 담백하게 나왔다는 것은 굉장한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늑대사냥 흥미로운 점

늑대사냥늑대사냥늑대사냥
늑대사냥

'늑대사냥'은 한국사를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작중 굉장히 위험한 존재로 등장하는 생체병기가 나오는데요. 이 병기는 과거 일본이 비밀 연구를 통해 특수한 기술을 적용해서 인간과 늑대를 융합시킨 생물이라는 것이 영화의 설명이었죠. 여기서 두 가지 흥미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늑대사냥, 왜 하필 늑대일까?

늑대사냥늑대사냥늑대사냥
늑대사냥

첫 번째로는 '늑대사냥'은 영화의 제목에서 보는 바와 같이 늑대를 활용한 점입니다. 수많은 포악한 생물들 중에서도 호랑이, 사자, 곰 다양한 맹수들이 있지만 사실 늑대만큼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맹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존재이기도 하죠. 작중 이 생체병기의 경우 늑대의 습성을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을 보였죠. 생존자를 탐색할 때 실제로 늑대가 먹잇감을 찾는 모습 같아 굉장한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늑대사냥, 한국사를 소재로 한 스토리

늑대사냥늑대사냥늑대사냥
늑대사냥

두 번째로는, '늑대사냥'은 한국만이 활용할 수 있는 시절을 소재로 했다는 점입니다. 유럽이나 북미권에서 2차 대전 배경 영화를 통해 독일을 자주 언급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역사 속에 실존했기 때문이죠. 동시간대 한국도 일본에 의해 아주 큰 피해를 입었고, 일본에 대해서 제대로 읊을 수 있는 것은 우리뿐입니다. '늑대사냥'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상상력이 가미된 창작물이기 때문에 진실을 섞은 판타지일수록 더욱 매력적입니다.

 

 

반응형

 

 

늑대사냥 아쉬운 점

늑대사냥늑대사냥늑대사냥
늑대사냥

'늑대사냥'은 잔인할 정도로 서스펜스함과 액션에 신경 썼지만 그만큼 설명되지 않은 요소가 너무 많았습니다. 물론 후속작이 나온다면 이 요소들이 설명될 수 있겠지만, 과연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지가 걱정됩니다. 차후 설명해야 될 스토리, 요소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늑대사냥늑대사냥늑대사냥
늑대사냥

'늑대사냥'에서 이러한 요소들이 많다는 것은 어설프게 개연성 없이 설명하다가 나중에 스토리가 꼬여버려 난잡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죠. 우수한 작품, 시리즈를 만들려면 이 점을 많이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늑대사냥 총평

늑대사냥늑대사냥늑대사냥
늑대사냥

앞서 이야기한 것 외에도 영화 '늑대사냥'의 특징은 많았습니다. 속도감 있는 진행, 인상적이었던 캐릭터, 살짝 부족하지만 그래도 섬세한 개연성 등 여러모로 볼거리가 많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늑대사냥' 시리즈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반응형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은 아름다워 솔직한 감상평  (0) 2022.09.29
육사오(6/45) 솔직한 후기  (0) 2022.09.28
위기의 X 솔직한 후기  (0) 2022.09.27
아바타 리마스터링 솔직한 후기  (0) 2022.09.27
수리남 솔직한 리뷰  (0) 2022.09.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