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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은 아씨들 연기력 논란

by tkaehrhsl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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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박지후, 남지현 세 여배우가 출연해 빠른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있습니다. 700억이라는 큰 자금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해당 작품에서 최근 시청자들에게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배우들의 연기력은 극의 몰입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데요. 대체 어떤 문제가 있던 걸까요?

 

작은 아씨들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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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현재 작은 아씨들에서 가장 민심이 나뉘고 있는 캐릭터는 바로 세 자매 중 둘째, 오인경 역입니다. 배우 남지현이 연기를 한 오인경은 꼼수라고는 모르는 정직한 열혈 기자이죠. 하지만 시청자들은 과거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가 찰떡이었던 남지현이 연기하는 기자 역할이 어색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억지스럽게 기자 톤을 흉내 내는 발음과 발성 때문에 오히려 진중한 기자 역할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죠.

 

작은 아씨들 캐릭터성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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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에서 남지현은 평소와는 다르게 법정 장면, 전문직 역할을 맡게 되었죠. 원래 그녀는 생활 연기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곤 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남지현의 연기력이 어색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작은 아씨들 속 오인경의 캐릭터 설정 자체가 마음이 가지 않는다는 평도 있죠.

 

작은 아씨들작은 아씨들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

실제로 남지현은 매 작품마다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는 아닙니다. 과거에 보여준 그녀의 연기력을 생각하면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쪽에 더 힘이 실릴 수밖에 없죠. 작은 아씨들 속 남지현이 맡은 오인경이라는 캐릭터는 열혈 기자이지만, 정의감에만 사로잡혀 주변 인물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사고를 치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습니다.

 

작은 아씨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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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인지했는지, 최근 오인경 역을 맡은 남지현에 대한 호의적인 기사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남지현의 연기력 덕분에 오인경을 응원하게 된다는 내용이었죠. 작은 아씨들을 집필한 작가 역시 남지현이 소화하고 있는 캐릭터를 가장 차갑고 이성적으로 그렸으나 남지현의 연기로 뜨거운 열정과 깊은 사랑에 얼굴이 보태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작은 아씨들 속 오인경이라는 캐릭터가 답답함을 가졌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느리고 꾸준하게 전진하는 캐릭터이다. 나중에야 이 이야기를 밀고 온 것이 결국 오인경이라는 걸 알게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직 작은 아씨들이 방영 중이기 때문에 남은 회차에서 그녀의 활약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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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추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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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한편 작은 아씨들에서 잠깐 출연했지만, 호평을 자아내며 매 회차마다 언급되는 배우도 있습니다. 바로 진하영 역을 연기한 추자현입니다. 김고은의 조력자로 등장한 추자현은 오열하거나 크게 화를 내는 장면이 없었음에도 현실 속에 있을 법한 캐릭터를 연기해냈죠. 일부 네티즌들은 "그냥 대사 툭툭 뱉는데 그 인물 같다.", "극 자체를 추자현이 다 잡아준다", "추자현 하나로 드라마가 확 고급스러워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죠.

 

작은 아씨들작은 아씨들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 덕분에 추자현의 연기력이 재평가받으며 그녀가 출연했던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드림 마더스 클럽' 방송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단발성 출연에 그치는 특별 출연임을 고려하면 이런 반응은 더욱 놀랍죠. 이미 극 중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졌음에도 추자현의 연기에 푹 빠진 시청자들은 죽은 게 아녔으면 좋겠다며 한 번쯤 다시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작은 아씨들 명품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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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또한 작은 아씨들에서 추자현과 함께 뜻밖의 연기력 호평을 받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원상아 역의 엄지원입니다. 전작에 이어 엄지원은 깔끔한 연기력과 발성으로 몰입감을 높여주고 있는데요. 조곤조곤한 말투로 친절한 듯 보이지만 흑심을 숨기고 있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씨들작은 아씨들작은 아씨들
작은 아씨들

그리고 작은 아씨들에서 악역을 맡은 배우 엄기준도 있습니다. 엄기준은 앞서 이야기한 원상아의 남편 역을 연기하면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골프채를 휘두르는 분노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그의 전작인 드라마 '펜트하우스' 주단태 역할이 떠오른다는 반응을 자아냈습니다. 덕분에 극의 진짜 주인공은 세 자매가 아닌 엄지원과 엄기준인 것 같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작은 아씨들 결론

12부작으로 제작된 작은 아씨들은 이제 극의 절반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극본을 맡은 정서경 작가는 남은 회차에서 자매들이 각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작품의 흥행을 결정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여론이 어떻게 뒤집힐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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