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K-아이돌 문제점 드러났다.

방탄소년단의 회식 영상이 엄청난 이슈를 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방송 이후에 엄청나게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내용인즉슨 방탄소년단이 공식적으로 단체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이라는 평이 나오기 때문이죠.

 

방탄소년단, 단체 활동 중단

 

방탄소년단

 

보통 아이돌 그룹이 어느 정도 연차가 차면 단체 활동을 내려놓고 개인 활동을 하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방탄소년단은 연차가 어느 정도 찼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활동보다는 단체 활동을 더 많이 지금까지 해왔던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군 문제도 있기 땜누에 방탄소년단이 단체로 2년을 한꺼번에 동반 입대를 하지 않는 이상 1~2명씩 다녀오게 된다면 막내인 정국까지 다녀온다고 했을 때 분명히 개인 활동으로 들어가는 포인트는 지금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죠.

 

방탄소년단

 

사실 군대 문제로 왈가왈부가 많지만 가게 된다면 차라리 2년을 다 같이 쉬고 다 함께 복귀하는 것이 팬들 입장에서는 가장 완벽한 플랜일 수 있지만 회사한테는 그렇지 않습니다. 방탄소년단이 군대에 가 있는 동안 하이브라는 회사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해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다 보내는 행동 자체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든 방탄소년단 활동이라는 이름표를 남겨둬야 하기 때문에 군대를 가게 된다면 다 따로 보내게 되겠죠.

 

방탄소년단

 

이런 여러 가지 이유들도 함께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멤버들의 고충을 털어놓는 저런 이야기들이 단체 활동 중단이라는 자극적인 문구로 좀 기사화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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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K-POP 아이돌의 문제점

 

방탄소년단

 

이번 방탄소년단 회식 영상 속 멤버들의 멘트는 이 K-POP 아이들의 치명적인 안 좋은 시스템들에 대한 고찰 같은 것이 담겨 있었습니다. "힘든 걸 힘들다고 이야기 못하는 너네는 아이돌로서 잘 나가고 있으니까, 힘든 걸 이야기하는 것은 팬들에게 실례다"라고 멤버들이 느끼며, 무엇을 하든지 간에 참아야만 한다는 그런 상태가 유지가 되는 것들이 굉장히 사람을 갉아먹는 일입니다.

 

즉, 성공한 자들이 베풀면 "그건 당연히 베풀어야 되는 것 아니냐? 너네는 성공했으니까"라는 반응 들이 많죠. 한마디로 힘든 건 입 밖으로 못 내고, 잘한 것도 숨겨야 되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아이돌, 연예인이라는 직업이라면 더 심하다고 할 수 있죠. 사회적인 시선 높은 눈이 어린 나이의 친구들에게 일반인에 비해 훨씬 더 심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방탄소년단

 

물론 그로 인해서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둘 수 도 있지만, 남들보다 빠른 나이에 성공할 수 있는 직업, 그와 더불어 공인의 위치라는 것에서 분명 조심해야 될 부분들이 있겠지만, 그것이 개인의 고민조차 토로할 수 없을 만큼 잔인하게 작용을 합니다.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선에서 나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데 기만이라고 하며 입에 재갈을 물려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분을 누구보다 많이 느꼈을 방탄이기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방탄소년단

 

또 다른 이야기는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고 계속 달려야만 한다는 이야기였죠. 이것도 고질적인 아이돌 시스템의 문제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1시간 촬영을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루를 꼬박 투자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에 댄스와 노래를 불러야 하는 아이돌 직업의 특성상 체력적으로 망가지게 되어있죠. 더군다나 그룹으로서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불만 사항 같은 게 있어도 이야기하지 많습니다. 

 

보통 연예인들은 본인들의 프라이드가 있기 때문에 불만사항이나 불편사항들이 있으면 이야기를 다하지만 아이돌들은 그런 것도 잘 없습니다.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죠. 이렇게 지내는 와중에 개인이 성장하고 성찰하는 이런 기회가 많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요즘은 아이돌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엄격한 시대이기 때문에 짬나는 날이나 쉬는 날에도 연습실에서 연습해야 합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말한 3번째 이야기는 팀이 가족이 되었다는 부분이었죠. 남자 7명이서 한 숙소에 몇 년을 같이 산다는 것은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당해내면서 모여 사는 것으로 보면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공간을 필요로 하니다. 지쳤을 때 누구도 신경 쓰지 않고 혼자 충전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하죠. 

 

특히 남의 시선을 굉장히 많이 신경 써야 하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상 더더욱 그게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제야 숙소 계약이 끝나서 개인별로 흩어진다고 하죠. 아무리 친하고 가족 같은 사람들이라도 각자 예민한 시기, 힘든 시기, 스케줄 대문에 신경이 날카로울 시기 등 힘든 시기가 개인마다 다릅니다. 

 

방탄소년단

 

하지만 단체 생활이라는 것이 한 명이 우울하면 우울한 에너지는 전염이 되고, 곧 집안 분위기는 다운이 됩니다. 그러니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넣어둬야 하는 것이죠. 지친 것을 좀 내려놓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공간들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20대에서 30대로 가는 가장 황금 같은 시기인 10년 동안 정신적인 성숙이라던지, 여러 가지 경험 등을 못한다는 것이죠. 정신병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죠.

 

마무리

이상 방탄소년단 활동 중단으로 보는 K=POP 아이돌의 문제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