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브' 4회에서는 정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강윤겸이 본처의 자식이 아닌 집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의 자식으로 밝혀졌죠. 계속해서 형을 도우라는 이야기를 했던 이유이기도 하죠. 한소라도 강윤겸의 출생의 비밀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브 4회
강윤겸은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기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사 내용이 정말 이상했죠. 사고에서 사망한 사람은 강윤겸의 친모와 그의 누나라고 되어 있었죠. 사고 경위가 상당히 수상했습니다. 사고 경위를 조사하던 중 승용차 차량의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단순한 고장이 아니라면 강윤겸의 친모는 누군가의 의도에 따라 고의적으로 사고를 당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만약 이것이 고의라면 한판로의 오른팔이었던 김정철이 아주 의심스러워지죠. 한판로는 강윤겸 주위의 여자를 정리하기 위해 김정철에게 여러 차례 일을 시켰던 듯 보입니다. 강윤겸을 팔고 다녔던 정 마담도 김정철이 차료 들이받아버렸죠. 만약 한판로가 강윤겸의 친모를 해친 것이라면 한소라를 강윤겸에게 시집보낸 것부터가 LY를 집어삼키려는 계획이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강윤겸의 형인 강치겸은 능력이 매우 부족한 인물로 보였죠. LY를 물려받을 만한 인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한판로가 김정철을 시켜서 강윤겸의 친모를 해쳤다면 한판로는 강윤겸의 출생에 대해 전부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죠. 한소라를 강윤겸에게 시집보내고 김정철을 부회장으로 앉혀 강윤겸이 물려받을 LY를 서서히 잠식해 나갈 생각인 것 같습니다. 강윤겸 곁에 한소라 이외 다른 여자가 있게 된다면 후계 구도가 복잡해지게 되겠죠. 때문에 강윤겸 주변의 여자들을 계속 정리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브 : 이라엘과 강윤겸의 공통점
강윤겸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난다면, 강윤겸과 이라엘은 둘 다 김정철과 한판로에게 복수를 해야 한다는 진실이 드러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라엘의 아버지를 죽인 것도 김정철이었고, 강윤겸의 어머니를 죽인 것도 김정철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후에 있는 한판로가 두 사람의 진짜 복수 대상인 것 같습니다.
이브 1회에서 강윤겸은 자신의 스캔들이 터졌는데도 이라엘을 찾아가 끌어안았었는데요. 어쩌면 이것도 모두 계획의 일부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윤겸은 이라엘이 복수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진실이 점차 밝혀지면서부터는 두 사람이 서로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게 되면서 진짜 감정으로 발전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
이상 이브, 이라엘과 강윤겸의 공통점을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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