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지지율이 30% 붕괴가 되었다는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윤석열의 지지율이 30%가 붕괴되었다는 것은 한국갤럽의 조사인데, 원래 이쪽 여론조사 결과가 윤석열에게 박하게 나오긴 하지만 정권차원에서는 경고라든가 반성 차원에서 한번 무겁게 받아들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 듭니다.
윤석열 지지율 폭락
한국갤럽에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여론 조사해본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28%에 그쳤습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지난주에 비해서 무려 4% 하락한 수치이죠. 그리고 한국 갤럽이 윤석열 기준으로 조사한 이래 최저치 이래 최저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지지율 하락세가 너무 빨라서 우려스럽죠,
박근혜는 임기 3년 차에 29%를 기록했고, 문재인은 임기 4년 차에 29%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의 경우 임기를 시작한 지 100일도 안되어 20%로 진입을 한 것입니다.
윤석열 평가
어떤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면, 우선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60%이고, 데드크로스 현상이 4주째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직무수행의 긍정 평가 요인은 첫 번째가 공정, 정의, 원칙이 9%였으며 주관 소신 경제 민생 전 정권 극복이 6% 정도였는데요. 긍정적 평가의 요인이 많이 낮아 보입니다. 특히 윤석열이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것이 공정과 정의였는데. 이게 지금 9% 밖에 받지 못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권 차원에서 좀 한번 생각을 해봐야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반면에 부정적 평가 요소로는 인사 문제가 21%로 가장 크게 작용을 했고 경찰국 신설이 4%, 여당 내부 갈등, 권성동 문자 메시지 노출이 3%로 새롭게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사 문제로 이렇게 크게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조금 납득하기 힘들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우선은 문재인 정권하고 비교했을 때 장관 인사의 경우 확실히 문재인 정부 때보다는 덜 시끄러운 상황이고 임명 강행을 한 것만 보더라도 문재인하고는 완전히 수치적으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인사 문제
물론 윤석열이 임명한 사람 중에서 박순애 부총리가 상당히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있긴 하지만 국무위원 중에서 이 사람 1명 때문에 인사 문제가 그렇게 부풀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기 힘듭니다.
사실 윤석열 집권 이후 인사 문제 관련해가지고는 사실 국무위원들의 인사 문제보다는 대통령실에 인사 문제가 더 크다고 보는데 지난 몇 주 동안 좌파 진영에서 대통령실에 사적 채용 문제 프레임을 걸어 엄청나게 공격했었죠. 특히 대통령실에서 별정직으로 채용한 것은 문재인 정권은 물론이고 역대 정권에서도 전부 다 비슷한 방식으로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마치 공채가 있는데 윤석열 정권에서는 이걸 무시하고 사적 채용을 한 것처럼 프레임을 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사, 처우 문제의 경우 공정이라는 가치 하고도 맞물리기 때문에 윤석열의 부정 평가 요인으로 인사 문제가 상승할수록 윤석열이 내세우고 있는 공정이라는 원칙에 대한 긍정 평가 요인도 동시에 하락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윤석열의 부정 평가 요인으로 가장 많이 지목되는 인사 문제의 경우 이게 진짜 문제라기보다는 프레임을 걸어서 공격하는 측면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이죠. 사실 정권 차원에서 방어를 잘못한 측면도 있습니다.
윤석열 고정 지지층 이탈
이번 윤석열 지지율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고 심각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윤석열의 고정 지지층 이탈 현성이라고 진단됩니다. 국민의 힘의 지지층 중에서 과반수 이상이 윤석열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는 진짜로 무겁게 받아들여야 될 것 같습니다. 요새 윤석열 정부의 행보를 보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는 건지에 대한 생각이 들만한 행보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명히 보수 정부가 들어섰는데 인사, 정책의 방향으로 보면 오히려 보수정부가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있고, 최근에 가장 많이 논란이 되었던 게 국민통합위원회인데 여기 위원장이 김한길이 되었으며 거기에 위촉된 인물들이 과거 중국 일대일로를 옹호한 최재천이라던지, 페미 성향의 인물도 눈에 띄고 있어 이게 도대체 어떤 인사인가라는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본인의 지지율을 올리려는 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러한 전략을 짜더라도 중도적인 인물이라던지, 중도 진보라던지, 중도 보수 이런 쪽으로 가야 하는데 지금 대통령실 측에서 들이고 있는 김한길 의원, 최재천, 변양균 등의 인물들 같은 경우 그 범위를 많이 벗어난 인물입니다. 이런 인사가 나오면 오히려 보수 진영의 지지자들이 많은 반발을 하게 될 텐데 이를 정권 차원에서는 한번 고민을 해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윤석열의 경우에는 일단 콘크리트 지지층부터 지킬 필요가 있다고 보이네요. 이번 윤석열 정권의 경우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굉장히 많이 겪고 있어서 지지율 하락 요인이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지율 반등을 할 수 있는 뚜렷한 호재는 잘 보이지 않아 걱정스러운 생각이 드네요.
현재 윤석열은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취임 후 현재까지 국정운영을 한번 좀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여러 정책, 호재들을 가지고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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