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속도감, 스토리, 액션을 보여주고 마석도 형사 한 명이 범죄자들을 일망타진하는 구성 하나로 1편에 이어 2편까지 흥행했습니다. 개봉 3주 만에 가뿐히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기생충 이후 한국영화로는 3년 만이었죠. 벌써부터 범죄도시 3편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범죄도시 3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범죄도시 3 등장인물
범죄도시 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빌런에게 어떠한 서사도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범죄도시 1에서 장첸을 맡은 윤계상은 기존의 선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극악무도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해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었죠. 최근 '구 씨'로 사랑받은 손석구 역시 마찬가지로 강해상 역할을 연기하며 어떠한 당위성도 느끼지 못하도록 악역을 연기했다고 하죠. 두 배우의 노력이 엿보였지만 결말은 두 캐릭터 모두 마석도에게 신나게 얻어터졌습니다.
범죄도시 3에서 마석도와 대립하는 빌런은 바로 '주성철'입니다. 일본 야쿠자와 관련된 인물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죠. 주성철을 연기하게 된 배우는 이준혁으로 영화 '신과 함께', 드라마 '60일 지정 생존자'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입니다. 최근 마동석과 함께한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압도적인 마동석의 주먹 크기에 팬들은 이준석 얼굴만은 지켜달라는 재밌는 의견이 등장하기도 했죠.
메인 악역인 이준혁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범죄도시 3 출연 물망에 오른 배우는 이범수, 김민재,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입니다. 범죄도시의 감초인 장이수 역의 박지환도 범죄도시 3에서 출연을 예고했죠. 하지만 범죄도시 1, 2편에 출연했던 전일만 반장의 배우 최귀화는 범죄도시 3편에서 출연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는 본인이 같은 역할을 계속 맡으면 배우로서 고립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하차했죠.
일각에서는 전일만 반장의 출연이 불발되었다는 소식에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마석도가 전일만 반장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범죄도시 3 줄거리
마동석이 기획, 연출까지 담당한 범죄도시 시리즈는 애초에 총 8편으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대부분이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범죄도시 1에서는 '왕건이 파 사건', '흑사파 사건'을 담당했던 윤석호 경위의 경험담이 등장했고, 범죄도시 2편에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이 동남아 일대에서 저지른 범죄 사건을 종합했다고 알려졌죠.
범죄도시 3 역시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이상용 감독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더했는데 마석도가 금천서에서 광역수사대로 이전하는 이야기로 새로운 인물들과 새로운 근무지인 인천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죠.
정리해보면 범죄도시 3의 배경은 인천, 그리고 일본 야쿠자를 소탕하는 흐름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듯합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수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 밀매 일당이 적발된 사건을 재조명했는데, 이 당시 밀반입될 뻔했던 양이 성인 60만 명 분이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죠.
결론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공개되는 실제 사건과 범인들의 극악무도함에 경악한 관객들은 오늘도 마석도는 쉴 틈이 없다며 혀를 내두르다가도 실제 범죄자들을 시원하게 소탕해내는 마석도의 위력에 모두가 반한 듯합니다. 앞으로 마동석이 그려낼 범죄도시 8개의 시리즈가 한국 액션 영화계에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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