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이번 평가전은 손흥민의 프리킥 골, 정우영의 추가시간 추가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죠. 이로서 한국의 6월 A매치 성적은 1승 1무 1패가 되었습니다. 특히 손흥민의 후반 66분 프리킥 골은 외신에서도 소개되며 각종 찬사를 받았죠.
손흥민, 한국 파라과이 전
이번 파라과이와의 경기를 앞두고 많은 외신에서도 관심을 갖고 한국팀 경기에 대한 전력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영국 현지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를 주목하고 있다는 게 너무나 신기할 따르미죠. 이런 달라진 한국 축구의 위상은 한국이 월드 클래스 EPL 득점왕 보유국이어서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벤투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월드컵과 같은 시간을 두고 경기를 치르는 것은 우리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에도 그동안 했었던 큰 틀 안에서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시도해 볼 것이다. 홈구장에서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반면 파라과이의 감독은 지난 경기 일본에서 4:1로 대패를 당하고 온 후, 한국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발언을 하였는데요. 이어 "일본은 도착하자마자 시차 적응도 없이, 휴식도 없이 거의 바로 경기에 나서 선수들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이번 한국전은 오랫동안 분석을 해왔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손흥민을 제외하면 해볼 만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본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인터뷰를 진행했죠.
손흥민, 2경기 연속 프리킥 골
경기는 예상과는 다르게 파라과이의 일격을 당한 한국이 고전을 하는 페이스를 이어갔습니다.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꺼내 든 한국은 파라과이의 역습에 계속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의 추가 실점으로 2:0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아무리 월드컵 본선에서 골이 필요한 급박한 시기에 대비한 공격을 평가해보는 것이라고 해도 너무나 아쉬운 경기력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무너질 한국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었죠. 한국은 황의조의 등지는 플레이로 지난 칠레전과 비슷한 자리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습니다. 칠레전 손흥민이 골키퍼 쪽으로 뚫어버리는 강력한 슈팅을 찾던 자리였습니다.
이를 알고 있는 파라과이의 골키퍼는 더욱더 벽에 의존하며 빈 곳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고, 손흥민은 이번엔 반대쪽으로 벽을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한국의 첫 골을 기록합니다. 또한 한국의 젊은 피 정우영 또한 후반 추가 시간 귀중한 동점골을 기록했죠.
손흥민 프리킥 골, 외국 반응
경기가 끝난 후 영국의 투데이 스포츠에서는 "한국이 아쉬운 무승부에도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그 중심에는 EPL의 아이콘이자 한국의 캡틴 손흥민 선수의 역할이 지배적이다."라고 언급했으며, 이어 "그라운드에서 한국팀 선수들을 조율하고 전체적인 경기를 장악하는 손흥민, 그의 존재감 만으로 한국팀 전력이 몇 배나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라고 평했죠.
해외 최대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파라과이전 손흥민의 프리킥 장면에 대해 "이제 다이어랑 케인은 프리킥 찰 때 제발 오지 말아라. 양심이 있으면 손흥민이 프리킥 좀 차 보자. 저번엔 오른쪽, 이번엔 왼쪽, 골키퍼가 상상할 수 없는 슈팅을 보여주더라. 토트넘이 우승권에 없는 이유는 손흥민이 프리킥을 차지 않아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역시 손흥민과 정우영이 우리 한국팀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마무리
이상 손흥민, 감각적인 프리킥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IST 공식입장, 무슨일? (0) | 2022.06.15 |
---|---|
이준석, 자기정치의 이유는? (0) | 2022.06.15 |
김건모 장지연 이혼 이유는? (0) | 2022.06.10 |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로 가나?! (0) | 2022.06.05 |
네이마르, 한국 브라질전 이후 폭탄발언 (0) | 2022.06.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