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로이어, 충격적인 심장이식의 전말

드라마 닥터 로이어가 뜨거운 관심 속에서 6월 3일, 금요일 첫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라는 타이틀로 선보이는 MBC 드라마입니다.

 

닥터 로이어

 

닥터 로이어 1화 : 수상한 심장이식

 

닥터 로이어

 

첫 회에서 주인공 한이한은 병원장 구진기에게 수상한 제안을 받게 됩니다. 여자 친구의 동생인 석조의 심장 수술을 마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긴급 호출을 받고 달려간 곳에는 정체도 모르는 사람이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석주와 같은 심장이식 수술이었죠.

 

환자의 정체와 심장의 출처마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수술 전, 구진기 병원장은 한이한을 불러 흉부외과장을 맡길 것이라는 소식을 전합니다. 열등감에 휩싸여 이한을 못마땅해하는 구진기의 아들 구연성은 이한에게 흉부외과장 자리를 뺏긴다는 소식에 잔뜩 불만을 가지게 되죠.

 

닥터 로이어

 

이한은 구진기의 집에서 나오면서 선물을 하나 받게 됩니다. 이때 이한에게 선물을 들려준 것은 구진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던 것은 다름 아닌 돈다발이었는데요. 누군가 이안에게 함정을 파놓았고, 이안은 한 채 앞도 보이지 않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닥터 로이어 악역 구진기

 

닥터 로이어

 

닥터 로이어 2회 예고에서는 심장 수술을 끝낸 석주가 결국 숨을 거두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설마 석조에게 이식된 심장을 그날 밤 정체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식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죠. 사실 구진기는 이한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꽤나 철저한 준비를 한 듯 보입니다.

 

구진기는 소위 말하는 개천에서 용 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범한 의사였던 그는 지금 아내와의 결혼을 통해 병원장에 재단 이사장까지 되었던 것이죠. 그런 그가 요즘 병원 경영이 안 좋아지면서 이사들에게 적자를 메우지 못하면 자리를 내놓으라는 경고를 받게 됩니다.

 

닥터 로이어

 

위기를 느낀 그는 누군가로부터 제안을 받은 듯 보입니다. 아마도 높은 자리에 있는 누군가의 심장이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이한은 구진기의 희생양이 되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는 듯합니다. 그렇게 감옥에서 복수를 꿈꾸며 5년 뒤 변호사로 다시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이상, 닥터 로이어 충격적인 심장 이식의 전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