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화제를 모으면서 주연인 박은빈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준호 역의 강태오인데요.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뒤 점차 영역을 넓혀 온 배우입니다. 그간 강태오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았던 소문, 비밀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강태오와 이준호
우영우는 강태오의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입니다. 군입대 전에 찍는 드라마라 굉장히 신중하게 작품을 선택했다고 하죠. 그 결과가 이준호였습니다. 하지만 원래 다른 배우가 이진호에게 예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자리를 강태오가 꿰차게 된 것이죠. 강태오는 이준호 역할을 위해서 한 달 넘게 인내하고 또 기다렸다고 합니다. 타 작품의 제의가 이어졌지만 이준호라는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던 것이죠. 우영우가 대박이 나면서 강태오는 기다림에 대한 보상을 돌려받고 있습니다.
현재 강태오가 아쉬워하는 것 중 1가지는 바로 '역할'이라고 합니다. 군입대를 앞두고 우영우를 통해 맞이한 전성기에 강태오에게 남자 주인공 역할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군입대 때문에 들어오는 러브콜에 응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강태오는 이전까지 남자 주인공과 대립하는 서브 남자 주인공으로 주로 출연해왔던 터라 이번 우영우에 대한 열의가 남달랐다고 해요. 현재 들어오는 역할에 대해서는 그저 감사하다는 뜻만 전달하고 있다고 하네요.
강태오 실제 성격
극 중 이준호라는 역할은 서글서글하면서도 우영우를 잘 챙겨주는 인물입니다. 로맨스에 최적화된 배역이죠. 하지만 강태오는 이 역할을 굉장히 어려워했다고 합니다. 강태오의 실제 성격 자체가 상남자 스타일이기 때문이었죠.
그와 젊은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던 지인들에 따르면 강태오는 평소 UDT나 해병대를 가고 싶다는 뜻을 자주 드러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우 활동을 위해서 소속사 측의 만류가 이어지면서 뜻을 이루지는 못했죠. 그만큼 평소에도 상남자였기 때문에 서글서글한 이준호라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서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강태오 군 입대
강태오는 1994년 6월생으로서 올해 반드시 군입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죠. 다만 입대일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영장이 나오면 1달 내로 입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매일매일이 영장을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강태오가 군입대 직전에 맞이한 전성기라서 아쉬움이 크다고 하죠. 현재 강태오 본인은 현역 군인으로 제대로 다녀오겠다고 공헌한 상황이며 늦으면 9월, 빠르면 8월 말에 군입대를 한다고 합니다.
강태오 해외반응
우영우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이며, 특히 유럽에서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더불어 강태오에 대한 반응도 굉장히 뜨겁다고 하죠. 심지어 한국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유럽 팬미팅 투어에 대한 제의까지 들어왔습니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을 도는 투어였죠,
이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강태오로 인해 다시 한번 한류가 붐을 이루게 될 전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성사 가능성은 무척이나 낮은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앞서 이야기한 강태오의 군입대 때문이죠. 군입대를 목전에 둔 상황이라 섣불리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문체부나 국방부에서 승인을 해줘야만 가능한 프로젝트인데, 이전에 유승준의 사례가 있었던 터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강태오는 베트님에서 '베트남 프린스'라고 불릴 정도로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배우입니다. '오늘도 청춘'이라는 한국 베트남 합작 드라마가 현지에서 대박이 터지면서 국내 배우 최초로 현지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정말 아이돌 못지않게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당시 공항에 동행했던 관계자에 따르면 공항에 몰린 팬들 때문에 자칫 위험했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전했죠.
이후 강태오가 국내 활동에 집중을 하게 되고 코로나로 인해 베트남에 못 가게 되면서 인기가 다소 수그러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영우를 통해서 최근 강태오의 인기가 다시 불이 붙게 되었죠. 이른바 왕자의 귀환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강태오, 쏟아지는 광고
우영우의 인기에 힘입어 강태오를 향한 광고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태오의 군입대로 1년짜리 광고는 아예 진행조차 못 시키고 있습니다. 6개월짜리 단기 광고만 스케줄을 겨우겨우 짜내 찍고 있다고 하죠. 이준호라는 역할 특성상 공익광고 섭외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강태오 역시 의미 있는 활동에 나서고 싶지만 여건이 도와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만 광고 러브콜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주류, 의류, 가전제품 프랜차이즈 등 거의 전 품목에 대한 광고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죠.
강태오의 또 다른 면모
강태오의 취미 중 하나가 바로 게임입니다. 집중력이 엄청나게 높아서 게임에 몰두하는 스타일이죠. 리그 오브 레전드, 던전 앤 파이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또 굉장히 잘한다고 합니다. 강태오가 즐겨하는 '던전 앤 파이터'의 경우 국내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실력자라고 하며 최고 기록은 랭킹 7위라고 합니다
또한 강태오는 술을 못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배우입니다. 2cm만 마셔도 취한다고 해서 '2cm'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는데요. 팬들은 오히려 반기는 부분입니다. 적어도 술을 마시고 난 뒤 사고 칠일은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위한 강태오의 노력 역시 꾸준히 이어졌고, 그 결과 주량이 지금은 맥주 1잔까지는 늘어난 상황입니다. 물론 지금도 술은 본인과 맞지 않는 분야라고 인정하고 있죠. 상남자의 또 다른 면모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강태오가 군입대를 앞두고 맞은 전성기이지만 강태오는 상남자답게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과연 우영우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강태호의 군 복무 이후에도 열기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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