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권성동 원내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 메시지 내용이 공개가 되면서 국민의 힘에서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정치권에서도 파장이 큰 상황입니다. 그리고 권성동 원내 대표가 문자메시지에서 언급 한 강기훈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그가 누군지 궁금하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기훈은 누구?
권성동 원내 대표는 '강기훈과 함께'라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와중에 카메라에 잡혔고 이 때문에 권성동이 이야기하고 있는 이 '강기훈'이 누구인가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강기훈은 대안 우파를 내걸고 2019년 '자유의 새벽당' 창당에 앞장선 강기훈으로 추정하고 있죠.
강기훈은 1980년대 생으로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고, 자유의 새벽당 초대 공동 대표를 맡는 한편, 21대 총선 때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했지만 당의 인지도가 낮아서 뜻을 이루지 못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 기간 동안 윤석열 캠프의 핵심이었던 권성동 원내 대표에게 청년 정책과 관련된 조언들을 하는 등 권성동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대선이 끝나고 나서 대통령실 기획 비서관실에 행정관으로 들어갔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그가 권성동 문자 속의 강기훈과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맥락으로 보았을 때 '자유의 새벽당' 강기훈 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죠.
강기훈, 이준석을 대체할까?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6개월 후에 돌아오는 이준석을 이번에 확실하게 정리하고 이준석을 대체할 만한 젊은 인물을 권성동 원내 대표와 윤 대통령이 찾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도 나오고 있고, 적임자로 강기훈이라는 인물을 살펴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문자 메시지 공개로 인해서 국민의 힘 내에서는 윤 대통령의 본심이 이런 것이었구나라는 것과 권성동의 처신 문제, 거치 문제가 다시 거론이 되고 있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문제를 가지고 대통령이 당권 싸움을 진두지휘했다면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당분간은 이 문제로 좀 시끄러울 것으로 보이며 윤 대통령 측에서도 어떠한 답변을 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강기훈 프로필
- 이름 : 강기훈
- 출생 : 1980년 12월 18일
- 거주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최종 학력 : 연세대학교 법과대학(법학/학사)
- 소속 정당 : 무소속
- 현직 :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추정)
- 경력
- 자유의 새벽당 창당 발기인
- 자유의 새벽당 초대 공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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