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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강기영의 모든 것

by tkaehrhsl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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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은 이름만 들으면 "누구지?"하고 생각하지만 얼굴을 보면 '수셰프'라고 다들 말하곤 합니다. 강기영은 1983년 10월 14일, 만 38세로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태어났죠. 2003년 연기학원을 등록하면서 연기 인생을 시작한 기영은 연극 '나쁜 자석'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된 것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수석 셰프 허민수'를 맡으면서이죠.

 

강기영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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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강기영은 데뷔 이후 무명시절 연극과 30여 편에 달하는 CF에 출연하였고 2014년 '고교 처세왕'을 시작으로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까지 다작으로 유명합니다. 조각 미남은 아니지만 나름 동안 배우로서 활동하여 드라마 '고교 처세왕'에서는 풍진고 2학년 하키부 '조덕환'을 연기하며 31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호평받았습니다. 2018년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도 주인공의 고교 친구로 나오며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도 10살 차이 나는 유승호의 친구로 등장했죠.

 

강기영강기영강기영
강기영

2015년 강기영은 '오 나의 귀신님'에 나오면서 수셰프 '허민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강기영은 얄미우면서도 귀엽고 허세 가득한 허민수를 맛깔나게 연기하면서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였죠. 한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셰프 허민수를 닮은 강아지 사진이 떠돌 정도로 필모그래피에서 파급력이 있는 역할을 맡았죠. 

 

강기영강기영강기영
강기영

'오 나의 귀신님'의 인기를 바탕으로 강기영은 다음 해 2016년부터 2018년도까지 10편의 단편 및 드라마에 출연하며 빛나는 조연으로 활약합니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도 강기영 본인의 이름을 알렸고, 극 중 강기영이 쏟아내는 애드리브와 대사들은 대본 읽기 모임 때부터 입에 배여 들도록 연습하고 대사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게 반복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과거 광고 무대를 하면서 계속 애드리브 연기를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강기영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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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2013년 강기영은 영화에도 출연하였지만, 한동안은 단역을 맡는 등 임팩트 있는 역할을 맡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8년 영화 상류사회를 시작으로 조금씩 비중 있는 역을 맡은 강기영은 2019년 영화 엑시트에서 다시 한번 감초 역할을 보여줍니다.

 

엑시트에서 강기영은 구름 정원의 '구 점장'역을 맡았으며 재난 상황 속에서 밉살스러운 돌발 행동이나 트러블을 일으키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강기영의 '구 점장'은 특유의 완급조절 연기로 어딘가 존재할 법한 현실적인 인물을 그려냈다는 평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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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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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강기영은 2018년 인터뷰 도중 3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2년째 교제 중임을 밝혔습니다. 강기영은 인터뷰에서 "연애 사실을 숨길 이유가 없다. 여자 친구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녀의 존재를 빛내줘야 한다"라고 말하며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았죠. 예능 '미추리 8-1000'에 출연할 당시 상금 천만 원을 받으면 장가 밑천으로 쓰겠다고 공공연하게 결혼의사를 밝혔고, 2019년 5월 25일에 3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강기영과 양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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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강기영은 양희승 작가의 단골 배우 중 한 명입니다. 드라마 '고교 처세왕' 이후 양희승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에 대부분 출연했죠. 심지어 '아는 와이프'는 강기영이 출연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후속작이기 때문에 출연 가능성이 없어 보였다가 후반에 특별 출연으로 나왔을 정도이죠. '한번 다녀왔습니다'에는 특별출연조차 하지 않으면서 개근이 깨졌습니다.

 

강기영은 다작에 출연하였지만 유독 tvN에서 임팩트가 좋았습니다. 강기영 하면 '오 나의 귀신님',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 두 작품이 제일 먼저 생각날 정도이죠.

 

강기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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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물론 이제 강기영의 대표작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될 것 같습니다. 자폐를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뜨거운 인기를 일으키며 강기영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죠. 극 중 강기영이 연기한 정명석을 우영 우에게 멘토와 같은 캐릭터입니다. 처음에는 자폐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지만 이후 우영우에게 사과하며 우영우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죠.

 

강기영강기영강기영
강기영

이후 우영우에게 현실적인 조언, 차별의 방패막이되어주며 '우영우의 서브 아빠'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정명석이라는 캐릭터 덕에 강기영의 인기도 수직 상승하기 시작했고 단숨에 호감 이미지로 우뚝 서면서 배우 브랜드 평판 5위안에 드는 기염도 토해냈습니다. '수셰프' 이후로 '정명석'이라는 캐릭터가 강기영이라는 배우의 인생 캐릭터가 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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