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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김성원 별세

by tkaehrhsl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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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한 목소리와 함께 회장님 역할로 저명했던 성우 겸 배우 김성원이 8월 8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향년 86세입니다. 유족에 따르면 김성원은 올해 초부터 방광암 투병 생활을 이어오면서 병마와 싸우는 힘든 상황들을 맞이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투병해 온 김성원은 결국 새벽 0시 30분쯤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김성원 별세 원인

김성원김성원
김성원

이미 김성원은 많은 방송들을 통해 당뇨병을 50년 간 앓아온 사실을 밝혀왔습니다. 고인은 당뇨병은 50년간 관리헤오며 건강 프로그램에도 여러차례 출연해 건강전도사 역할도 하곤 했죠. 김성원은 대한당뇨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당뇨병 관련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세계 당뇨협회로부터 공로상도 받은바 있습니다.

 

김성원김성원김성원
김성원

김성원은 2013년 이후부터 지병 때문에 활동을 못해 큰 배역은 하지 못했지만 완전히 은퇴했던 것은 아니고 나레이션이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손녀와 함께 나오기도 했는데요. 한 살위 이순재나 한 살 아래인 신구처럼 현역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무려 50년간 철저하게 당뇨를 관리해왔습니다. 모 프로그램에서 잡곡밥과 저염식 도시락을 챙기고 와서 식사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고 본인도 당뇨 발병 전 술을 좋아하고 잦은 회식을 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했죠.

 

김성원김성원
김성원

평소에도 자주 걸어다니며 요리도 직접할 정도로 당뇨 관리에 철저하던 김성원은 혈당관리도 철저히 하는 등 오랜 노력 끝에 체중을 88kg에서 75kg로 감량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복혈당은 240으로 정점을 찍은뒤 나중에는 100까지 줄이기도 했죠.

 

이렇게 건강한 삶을 살며 건강 전도사로 살던 김성원은 안타깝게도 고령의 나이와 오랜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내분비계에 문제가 생겼고 그것이 방광암으로 발전되어 투병하다가 결국 8월 8일 새벽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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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당뇨 관리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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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김성원은 30대 초반에 일찍 당뇨병을 얻었지만 큰 탈 없이 지냈던 것은 걷기와 당뇨 캠프 덕부닝라고 합니다. 생전 김성원은 옆구리에 찬 만보계를 보여주면서 "오늘 하루치 6천보를 다 채워야한다"고 말하기도 했고 당시 그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정류장에 내려 걸어갈 작정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김성원이 걷기에 올인했던 것은 6천보 가량 걸으면 당뇨약 효능의 절반 정도는 더 볼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죠.

 

김성원김성원김성원
김성원

또한 김성원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당뇨 캠프에 수차례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한당뇨협회 주최 당뇨 캠프와 해외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당뇨 캠프에도 참가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죠. 캠프는 한 번만 다녀오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성원은 손사레를 치며 당뇨병을 극복하려면 공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도 끝도 없이 배워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원김성원김성원
김성원

또한 자신의 건강을 위해 요리도 직접했죠. 김성원은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지어먹었는데,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잡곡밥에 더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맛이 떨어져 덜먹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시금치국을 만들어 건더기만 건져 먹었고 바쁠 때는 글루소나를 물에 타 마시며, 저녁에는 손바닥만 한 메밀전 3장을 만들어 먹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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