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59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고래가 의미하는 것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영우는 바닷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다가 갑자기 육지로 나온 고래로 비유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우영우에 관한 이야기에서 고래에 대한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극 중 고래에 담긴 숨은 의미와 제작진의 의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고래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모비딕은 참 읽기 힘든 책 중 하나입니다. 고래에 생태에 대해 동물학 논문처럼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꼭 이렇게까지 읽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고래에 대한 수많은 정보가 쏟아집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작품도 고래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뽐내고 있습니다. 영우가 좋아하는 고래는 영우와 참 많이 닮아있습니다. 그래서 고래에는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 2022. 7. 16.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태수미는 영우를 버리지 않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매회 에필로그마다 영우의 친모로 추정되는 태수미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우의 엄마가 아니라면 그게 오히려 반전인 태수미가 영우를 버린 게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인지, 태수미는 왜 집에서 컴퓨터만 하는 아들 하나만 있다고 혼외자는 없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인지 의아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태수미가 영우를 버린 게 아닌 이유에 대해서 제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태수미는 영우의 친모 백화점에서 우영우와 태수미가 우연히 서로를 지나치는 모습이 나옵니다. 흐트러진 구두를 정리하는 태수미의 모습과 니트를 가지런히 하는 영우의 모습은 너무나도 닮아있었죠. 태수미가 영우를 낳은 여자라는 의견이 너무나 많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죠. 영.. 2022. 7. 16. 그레이 맨 솔직한 감상평 2억 달러가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그레이 맨'은 제작비의 규모처럼 극장에서 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쉬는 시간도 없이 액션이 휘몰아친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영화 내내 액션이 난무하는 그런 영화였어요. 그레이 맨, 휘몰아치는 액션 영화 시작부터 제목의 의미를 알려주는 시퀀스로 시작을 하고 이후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사건 등을 통해서 각 인물들의 스탠스와 캐릭터들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간결함을 보였습니다. 편집에서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여러 액션 시퀀스에서도 시간을 끌지 않고 바로 전개되는 면에서 시원시원함이 느껴집니다. 거기에 편집 리듬도 괜찮은 편이라서 액션 시퀀스 내내 몰아치는 것이 아닌 중간에 숨을 고를 수 있는 지점들을 마련해두었다는 .. 2022. 7. 14. 안나라수마나라 솔직한 후기 뮤직드라마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를 가져온 안나라수마나라의 감상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엄청난 몰입감을 제공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넷플릭스 드라마로서 주말에 몰아보기를 할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후기에서는 안나라수마나라는 왜 뮤직드라마라는 장르를 선택했는가를 시작으로 영화 내적으로 마술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안나라수마나라, 뮤지컬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의 뮤직드라마라는 키워드를 먼저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사실 뮤직드라마라는 표현을 썼지만, 뮤지컬 드라마라는 표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다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호불호를 만드는 요소가 분명하게 있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피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라는 .. 2022. 7. 1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