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에 대한 스태프들의 폭로

옥주현은 김호영의 옥장판 저격 사태에 대해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반응했습니다. 그리고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는데요. 하지만 옥주현의 고소 이후 뮤지컬계는 뜻밖의 사태를 맞이 했습니다. 이른바 뮤지컬 1세대를 비롯한 동료 배우들이 '업계 내 불공정을 자정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기 때문이죠. 

 

옥주현 SNS, 선배 뮤지컬 배우들의 호소

 

옥주현 고소 이후 상황

옥주현

 

남경주, 최종원, 박칼린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호소문을 올렸습니다. 신영숙, 정선아는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옥주형을 언팔하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옥장판 저격으로 시작이 되었지만 배경에는 이지혜의 엘리자벳 캐스팅이 있었는데 옥주현이 새로 설립한 소속사의 소속 배우이자 사내 감사인 이제혜가 김소현을 넘어 발탁이 되면서 문제가 불거 졌습니다. 물론 이지혜는 오디션을 통해 발탁이 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옥주현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죠.

 

일각에서는 이문제를 두고 뮤지컬계 밥그릇 싸움이 아니냐는 시선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옥주현과 함께 일을 했었던 스태프들의 증언이 쏟아져 나오면서 사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옥주현과 일한 스태프 증언

옥주현

 

현재 뮤지컬 업계에서 옥주현의 인기와 위상은 그야말로 최정상의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에 따른 옥주현의 행동이 역시 도를 넘는 수준까지 올랐다는 것이죠. 문제는 옥주현이 흥행 보증 수표이다 보니 제작자가 옥주현의 도 넘는 행동을 모두 용인하고 타 스태프들에게도 감수하라고 강요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갑질이다라는 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받은 제보들 중 기억에 남는 것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옥주현의 목 관리법

옥주현

 

스태프들이 경악해 마지않았던 옥주현의 한 가지 습관이 있었습니다. 바로 공연이 있는 날이면 샤워기를 준비 시간부터 끝까지 내내 틀어놓았다는 것입니다. 뮤지컬 공연장 주연 대기실에는 샤워실이 따로 있으며, 옥주현이 샤워실의 샤워기를 내내 틀어놓는다는 것이었죠.

 

목 관리에 철저한 옥주현 만의 독특한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10~20분 정도가 아닌 3~4시간 내내 쉬지 않고 물을 틀어 놓는다는 것입니다. 이를 본 뮤지컬 배우 선배들과 제작사 관계자들이 물이 너무나도 낭비되니 지양해달라고 수차례 요청을 했지만 옥주현은 계속해서 이와 같은 패턴을 이어가고 있죠.

 

옥주현

 

옥주현의 목 관리법 중 또 다른 것은 여름이나 겨울 공연 준비 과정에서 스태프들에게 절대 히터나 에어컨을 틀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목이 건조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죠. 문제는 이 습관으로 인해 스태프들이 겪는 고충들입니다. 추운 겨울에 연습을 진행하면 오케스트라 피트에는 온도가 더 낮아진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악기가 터지는 일까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하죠. 또한 연주자들이 패딩을 입고 준비를 해도 감기가 걸릴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옥주현의 눈치를 보느라 히터를 제대로 켜지 못한다고 스태프들이 전했죠.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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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페트병

뮤지컬 배우들은 공연 중 자신이 출연하는 파트가 아닐 때에는 무대 뒤에서 대기합니다. 잠깐의 시간이지만 물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다고 하죠. 문제는 옥주현이 자신이 등장해야 하는 타이밍에 마시고 있는 물 페트병을 그냥 투척하고 간다고 전했습니다. 옥주현이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고 간 물병을 스태프들이 일일이 주워 처리해야 한 것이죠.

 

옥주현

 

특히 한 번은 그녀가 던진 페트병이 무대장치에 끼일 뻔한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항의를 했던 스태프들도 있었지만, 옥주현은 내가 살짝 던진 건데 스태프들이 제대로 못 받은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죠. 이를 직접 목격한 스태프들은 인간적인 모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옥주현

 

마무리

옥주현과 관련된 이 모든 사안이 서로 다른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나온 증언이었습니다. 이번 옥주현 사태 이후 현장 스태프들은 배우들에게 "내가 살아있는 피해자다.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옥장판 사태로 촉발된 현장 스태프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번 사태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