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이 만삭의 상태에서 유산을 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2015년 7월 결혼식을 올렸죠.
박시은 입양
박시은, 진태현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그곳에 있는 보육원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고등학생 소녀 다비다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그러다가 2019년 두 사람은 정식으로 다비다를 딸로 입양했죠. 입양 자체가 쉽지 않은 것이고, 더군다나 거의 성인이 다 된 딸을 입양하는 것은 정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죠. 때문에 박시은이 임신 소식을 전했을 때도 이런 선한 마음을 가져 축복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박시은 유산의 아픔
박시은이 겪은 유산의 아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3월 박시은과 진태현은 동상이몽에 출연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박시은이 임신한 지 8 주차되는 즈음에 계류유산을 겪었고 이에 진태현은 "심장박동이 멈춤으로 아무도 알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 5개월 동안 두 번의 아픔으로 상실과 젊앙의 감정으로 우리 두 사람은 잠시 모든 걸 멈추었다"며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40대의 나이에도 자연스럽게 계속 기회를 주시는 그 분과 우리도 희망을 품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우리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크게 울고 앞으로는 늘 그렇듯 다시 웃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많은 이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박시은, 진태현 두 사람을 응원했죠.
박시은, 3번째 유산
2022년 8월 19일, 박시은 측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많은 이들이 놀라고 안타까워할 수밖에 없던 이유는 박시은의 출산이 20일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만삭의 상태였기 때문이었죠. 두 사람 자녀의 성별은 딸로 알려져 있었고 이제 곧 얼굴을 볼 날만 남아 있었습니다.
최근까지도 박시은 부부는 베이비 샤워 대신 난치병 아이를 돕는 기부금 일일 카페를 열었고 모든 것을 준비하고 아이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아이가 세상을 떠난 것이죠. 박시은의 남편인 진태현은 SNS를 통해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 전했습니다.
이어 "SNS로 함께 공유했던 시간도 후회하지 않는다. 저희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시간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늘 그랬듯 잘 이겨내겠다. 사랑하는 내 사랑 시은아. 불운도 아니고 누구의 탓도 아니니 자책만은 하지 말자. 9달 동안 태은이 품느라 고생했다. 누가 뭐라 해도 내가 괜찮다. 사랑한다."라고 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천사 같은 박시은 부부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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