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이 약물 복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남태현은 아이돌 위너의 전 멤버이자 현재 사우스 클럽 밴드의 보컬리스트로서 유니크한 외모와 독특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션입니다.
남태현 지난 논란
하지만 남태현은 여러 차례 논란이 끊이질 않으면서 그룹 위너를 탈퇴하게 되었죠. 먼저 2014년 11월 22일 GS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윽박질러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스탠딩 구역 앞쪽 일부 위너 팬들이 강승윤이 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남태현의 이름을 외치며 강승윤의 멘트를 방해하자, 남태현은 이를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며 위너 팬들에게 윽박질렀죠. 다른 가수의 팬들도 함께 그 윽박을 들었어야 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또한 남태현은 2017년 6월 18일, 한강 난지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도중 관객들 앞에서 흡연하며 관객들에게 간접흡연 피해를 끼쳐 다시금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죠.
남태현은 학창 시절부터 학교폭력 가해자로서 수많은 폭행 사고에 연루되어 학교로부터 강제 전학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손담비, 정려원 등 수많은 여성 연예인들과 잦은 만남이 있어왔지만 관계가 계속 진전되지 않은 이유는 분노조절장애와 폭력적인 성향이 컸다고 하죠.
남태현 장재인
하지만 남태현을 가장 나락으로 떨어뜨린 사건은 아마도 사생활 폭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태현은 tvN 예능 '작업실' 출연을 계기로 2019년 4월 말부터 가수 장재인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장재인은 2019년 6월 7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여성으로부터 메시지로 제보받아 이에 대한 카카오톡 캡처본을 올리면서 남태현이 바람을 피운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남태현은 tvN 예능 '작업실'의 출연한 분량이 대폭 축소되어 당초 계획된 12부작에서 8부작으로 막을 내렸으며, 출연하고 있던 뮤지컬 '메피스토'에서도 하차하고 이탈리아 브랜드 '폴리스' 광고 계약 역시 해지당했습니다. 현재는 하트 시그널 3에 출연했던 여성 출연자 서민재와 함께 이태원에서 바를 운영하며 동거 중이었습니다.
남태현 약물 논란
2022년 8월 20일 남태현의 약물 복용 사실을 서민재가 폭로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캐비닛에 있던 주사기는 모두 압수된 상태이며 머리카락도 함께 채취해갔다고 하는데요. 향후 남태현은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남태현과 서민재는 마약 양성 반응 결과와 함께 참고인 조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예전부터 남태현은 스스로 약을 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손가락에 타투를 한 사진을 직접 SNS에 올릴 때부터 오히려 연예계에서는 뒷말이 무성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남태현은 약을 복용한 상태로 서민재를 폭행했다는 폭로가 이어졌는데요. 서민재는 이미 폭행당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 파일을 모아놓았기 때문에 남태현은 폭행 혐의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앞서 언급한 입증 자료들이 혐의를 입증하고 증거로 인정될 확률은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또한 남태현은 약물 복용 혐의에 대한 과거 범죄 이력이 없기 때문에 징역형을 선고받더라도 의외로 집행유예로 풀려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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